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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에서 동아대학교 김이경씨의 '세상은 아름답다'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주)무학이 주최하고 (재)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시상식이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주)무학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과 (주)무학 강민철 사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신문 정충견 회장, 입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에는 평면회화(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와 입체(조소, 공예) 2개 부문에 걸쳐 총 1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미래의 신진작가를 위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술 대학(원)생의 창작활동을 뒷받침과 우수한 젊은 예술인 발굴을 위한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부산·울산·경남 미술협회 추천 전문 미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사진 심사, 2차 작품 심사 등 2회에 걸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총 52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과 최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400만 원, 우수상 6명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 원, 특선 10명에게 상장 및 상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탁월한 예술적 기량을 발휘해 미술대전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독창적 작품 활동이 일상생활에서 살아 있는 문화가 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술대전의 영예의 대상은 김이경(동아대학교 대학원)씨의 '세상은 아름답다'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리병처럼 갇혀있는 세상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뚫고 돌파구를 찾아야만 하는 우리의 삶을 형상화 했다고 하며 창의적이고 신선한 표현으로 작품의 특성을 충분히 살렸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이경씨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자식 같은 작품이 상을 받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박경민(경남대학교)씨의 'AM 7:00', 안선영(동아대학교)씨의 '삼라만상' 작품이 선정되었고, 조정환(부산대학교)씨의 '3 on someday', 조용문(경성대학교)씨의 '난제1', 김현준(동아대학교 대학원) '욕망', 박염지(경상대학교 대학원)씨의 '무위자연' 김은지(부산대학교) '바다문', 박범준(창원대학교)씨의 '엽전#1' 등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좋은데이 미술대전 김정걸(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 심사위원장은 "작품의 밀도감이 높고 내용 면에서 창의적이며 신선한 젊은 정신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작품이 많았다"며 "지역사회의 모범 기업인 무학에서 이러한 좋은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에 심사위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했다.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1회 대전과는 다르게 부산, 울산, 경남에 주소를 둔 대학생까지 출품자격을 확대하여 지역 출신 전국 대학생의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입상작품은 지역 전시관 및 관광서 등에서 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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