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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학이 설립한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은 창원 범숙학교 학생들의 '11번째 아름다운 도전'을 지원했다.
가정 해체와 학교폭력 등의 시련을 겪는 소녀들의 열한 번째 도전 '희망, 가치를 띄우다'가 8일 시작 됐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2002년 첫 번째 도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원 중이다.
사회복지법인 경남 범숙의 집(관장 하둘남)이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인 범숙학교 학생들이 8일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18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걸어서 제주도를 완주하였다. 올해 도전에는 범숙학교 여학생 29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도전은 제주도 일주도로 및 올레길 222km를 걷는 극기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를 찾고, 모레놀이치료, 셀프-포토스토리텔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체성을 확보하였다.
범숙학교의 아름다운 도전은 시련을 겪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스스로 삶을 일구어 낼 수 있는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찾는 데 주력하였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위기 극복을 위한 10대 청소년의 아름다운 도전을 후원하게 되었고 소외가정 및 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부·울·경 결혼 이주여성 사회적통합 지지체험장'을 후원하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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